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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 최지만, 보스턴 상대 4출루 맹활약


입력 2019.08.02 13:49 수정 2019.08.02 13:4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보스턴 상대 1안타 3볼넷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보스턴을 상대로 4출루 맹활약을 펼쳤다. ⓒ 게티이미지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보스턴을 상대로 4출루 맹활약을 펼쳤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5번째로 한 경기 4출루에 성공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65로 약간 끌어 올렸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그린 몬스터 쪽으로 향하는 좌전 2루타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3루에 안착한 최지만은 2사 후 맷 더피의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아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1-2로 뒤진 2회 1사 만루에서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 동점 타점을 올렸다.

이후 최지만은 상대 포수의 패스트볼 때 2루에 도달했다. 3-2로 다시 앞선 상황에서 팀 동료 토미 팸의 2루타 때 홈으로 파고들었지만 아쉽게 태그 아웃당했다.

최지만은 5회와 6회 연속 볼넷으로 두 차례 더 출루했다. 하지만 8회에는 병살타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9-4로 승리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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