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트10 마케팅 시동…'갤럭시 팬파티' 연다
16일 부산 시작으로 이달 5개 도시서 순차 개최
사전판매 알림 신청·SNS 콘텐츠 업로드 이벤트도
16일 부산 시작으로 이달 5개 도시서 순차 개최
사전판매 알림 신청·SNS 콘텐츠 업로드 이벤트도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 국내 출시를 기념해 팬들과 소통하는 ‘갤럭시 팬파티(Galaxy Fanparty)’를 여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5개 도시에서 열리는 갤럭시 팬파티 참가 신청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파티는 오는 16일 부산 잼스톤을 시작으로 ▲17일 대구 빌리웍스 ▲23·24일 서울 블루스퀘어 ▲30일 대전 롱디커피 ▲31일 광주 커볶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초청 인원은 서울 1600명, 나머지 지역은 각각 300명씩이다.
참가 신청은 누구든지 할 수 있으며 마감 기한은 부산·대구 9일, 서울 16일, 대전·광주 23일까지다.
출연진은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주얼 아티스트 노보(NOVO), 이욱정 KBS PD, 가수 김하온, 장범준, 샘김, 박준형 등이다. NOVO는 파티 공간을 연출하고 이욱정 PD가 팬들을 위한 음식을 마련한다.
홍윤화·김민기,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참가자들이 갤럭시노트로 만든 콘텐츠와 스토리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더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갤럭시 팬파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내달 출시되는 폴더블(Foldable·접히는 형태)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이번 팬파티를 통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는 올해 초 해외에서 공개된 적이 있었던 만큼 또 공개 행사를 여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면서 “갤럭시노트10과 출시 시기가 한 달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이번 팬파티에서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10 사전판매 알림 신청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8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사전판매 소식을 친구에게 공유하면 선착순 1만명에게 편의점 CU 기프티콘 3000원권을 증정한다.
알림 신청 후 삼성닷컴에서 갤럭시노트10을 구매할 경우 갤럭시 워치·삼성 태블릿·정품 액세서리 등 삼성전자 제품 모바일 6종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까지 ‘갤럭시노트 스토리 이벤트’도 진행한다. 갤럭시노트로 만든 콘텐츠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한 뒤, 업로드한 주소와 에피소드를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응모 분야는 그림·사진·영상·손글씨 등 갤럭시노트로 만든 모든 콘텐츠다. 참가자 중 9명을 선정해 갤럭시 팬파티 특별 초청권과 스토리 소개 기회, 갤럭시노트10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응모작 중에서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를, 100명에게 스타벅스 1만원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9일 삼성전자 코리아 페이스북에서 발표한다.
한편 갤럭시노트10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19’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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