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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8.3%…부정평가 48.4%


입력 2019.11.20 11:00 수정 2019.11.20 10:59        이충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긍정평가 1.9%P 상승…부정 0.9%P 하락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긍정평가 1.9%P 상승…부정 0.9%P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1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1.9%포인트 오른 48.3%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지난주 보다 0.9%포인트 빠진 48.4%로 조사됐다. 긍정‧부정평가 격차가 0.1%포인트로 좁혀졌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1.6%로 지난주 결과(30.7%) 보다 소폭 상승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1.1%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1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1.9%포인트 오른 48.3%로 나타났다.ⓒ알앤써치

긍정‧부정 격차 0.1%P에 불과…'골든크로스'도 예상

연령별 조사에선 긍정평가가 40대에서 62.2%로 가장 높았고, 20대(53.0%), 30대(52.6%), 50대(43.1%), 60대(36.9%)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호남(74.3%)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50.3%), 서울(44.5%), 대구·경북(42.2%), 부산·울산·경남(40.5%)가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정부가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정상회의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 등 소통행보에 나선 것이 국정지지율 상승 요인"이라며 "다음주 국제회의가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골든크로스'도 예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19일 전국 성인남녀 1086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6%, 표본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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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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