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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김주혁이 떠난 후 여자친구도 떠났다"


입력 2019.12.13 09:30 수정 2019.12.13 09:30        이한철 기자
배우 한정수가 고 김주혁을 그리워했다. TV조선 방송 캡처.

배우 한정수가 절친이던 고(故) 김주혁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뒤 2년간 두문불출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한정수는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연애의 맛(연애의 맛3)'에 출연해 쇼호스트 조유경과 소개팅을 가졌다.

이날 한정수는 LA에서 진행된 소개팅에서 조유경에게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김주혁이 떠난 후 2년간 심적인 고통에 시달렸다는 것.

한정수는 "한 2년 정도 되게 힘들었다. 아무 것도 안했다"며 "오래 만나던 여자친구도 갑자기 제 삶에서 떠났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조유경은 "정말이냐. 일도 안했느냐"며 안타까워했고, 한정수는 "정신적으로 힘들어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일도 안했다. 삶이 180도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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