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영화 ‘영웅’ 촬영지에 서산 지역 중학생 초청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6일 한국영화감독조합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 충남 서산시 부춘 중학교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영화 관련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어촌 지역 중학생에게 차별화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다양한 방과 후 활동 지원이 필요하지만 농어촌 지역 학생들은 이색적인 직업체험 기회를 가지기 어려운 실정이다.
학생들은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 진행 중인 신작 영화 ‘영웅’ 촬영현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해운대’, ‘국제시장’ 등 천만영화를 연출한 바 있는 윤제균 감독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프로축구연맹, 연예제작자협회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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