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넉 달 만에 하락세 전환
이번 달 CCSI 100.4…전월比 0.5P↓
이번 달 CCSI 100.4…전월比 0.5P↓
소비자심리가 넉 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2월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4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CCSI는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체감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2003~2018년 장기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삼아 산출된다. 이 수치가 100을 웃돌면 장기평균보다 소비자심리가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이로써 CCSI는 4개월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게 됐다. CCSI는 올해 9월부터 오름세로 전환한 뒤 지난 11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해 왔다.
한편, 금리수준전망CSI(91)은 5포인트 올랐다. 임금수준전망CSI(117)은 변동이 없었다. 물가인식 역시 1.8%, 기대인플레이션율도 1.7%로 같은 수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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