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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컨닝’ 무리뉴, 기행도 스페셜 원


입력 2020.01.02 08:23 수정 2020.01.02 08:2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후반 32분 상대 팀 벤치까지 넘어가 컨닝

필기 훔쳐보다 경고 받는 초유의 사태

주제 무리뉴 감독의 돌발행동이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 뉴시스

많이 답답했을까. 주제 무리뉴 감독의 돌발행동이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각) 0시 영국 햄프셔주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2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토트넘은 8승 6무 7패(승점 30)를 기록하며 6위에 자리했다. 4위 첼시와는 격차는 승점 6으로 당분간 ‘빅4’ 진입이 어렵게 됐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7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내주고도 답답한 공격 흐름 속에 결국 영패를 면하지 못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미처 예상하지 못한 무리뉴 감독의 기행이 나오기도 했다.

그는 후반 33분 상대 팀 벤치까지 넘어가 적장 하센휘틀 감독의 전술 메모를 훔쳐보기까지 했다. 결국 심판에게 옐로카드를 받았다.

예상을 뛰어 넘는 무리뉴 감독의 기행은 ‘스페셜 원’으로 불리기에 충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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