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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노사상생협력 선언…"새해 함께 도약"


입력 2020.01.13 10:39 수정 2020.01.13 10:39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여승주(왼쪽부터) 한화생명 사장과 양승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 김태갑 한화생명 노동조합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20년 노사화합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생명 여승주(왼쪽부터) 한화생명 사장과 양승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 김태갑 한화생명 노동조합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20년 노사화합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생명


한화생명은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20년 노사화합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여승주 대표이사와 김태갑 노동조합위원장 등 한화생명 노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양승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도 직접 행사장을 찾아 노사관계의 모범적 사례를 보여준 한화생명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선포식은 노사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실천 및 노사상생의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여 사장과 김 위원장은 이번 노사화합 공동선언을 통해 한화생명의 화합적 노사관계 구축을 대내외에 선포하며 새해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선언문에는 ▲신뢰를 통한 상생협력 문화의 정착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초일류 보험사를 향한 지속적 혁신 추진 ▲각자 업무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동체 의식 기반의 기업문화 정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여 사장은 "이번 선포식은 조합의 회사에 대한 신뢰와 존중 덕분에 이뤄졌다"며 "더욱 귀 기울여 듣고 소통하는 경영으로 조합과 함께 회사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도 "현재의 상황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노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각자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함은 물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화생명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언급했다.


양 지청장은 "최근 저금리, 인구구조변화, 각종 제도환경 등의 영향으로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때에 한화생명의 노와 사가 회사의 미래를 위해 성숙된 노사화합의 결실을 이뤄낸 모습을 보며 밝은 한화생명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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