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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17번 확진자와 식사한 해군 '음성'


입력 2020.02.06 09:53 수정 2020.02.06 15:50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잠복기 고려해 격리조치 지속 예정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선별진료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7번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됐던 해군 군무원이 신종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6일 "전날 격리됐던 해군 군무원 A씨가 신종 코로나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잠복기를 고려해 격리조치는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17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했다. A씨는 전날 17번 확진자 가족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부대에 보고, 부대 내 단독 시설에 격리됐다.


이와 함께 A씨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6명도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현재 A씨를 포함한 7명 모두 특별한 증상을 보이진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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