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전체 7일 오후까지 방역…해당 직원 근무 층은 8일 오후까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통신장비를 생산하는 구미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다섯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구미 2사업장 무선사업부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회사는 직원들을 퇴근시키고 사업장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 오후까지 사업장 전체 방역을 진행하고 해당 직원이 근무했던 층은 8일 오후까지 폐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해당 직원은 사무직으로 제품 생산에는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22일에는 구미 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이, 28일에는 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직원이 29일에는 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이, 지난 2일에는 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늘 확진된 직원은 생산라인 근무자가 아니기 때문에 공장 가동에는 문제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