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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재명, 분당제생병원 방문한 뒤 의심증세


입력 2020.03.06 19:41 수정 2020.03.06 19:41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뉴스1 "콧물 나오고 상태 좋지 않아…이 지사 측 검사 검토"

이재명 경기지사가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인 것으로 6일 전해졌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인 것으로 6일 전해졌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 5일 오후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의 상황파악을 위해 해당 병원을 방문한 이후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였다. 현재 이 지사 측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걸 검토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어제 오후 당초 예정된 성남의료원에 들렀다 오후 5시께 분당제생병원의 확진환자 발생 소식을 듣고 감염병관리과장 등 관계자와 함께 현장으로 달려갔다"며 "그 이후 현재 콧물도 나오고 상태가 좋지 않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걸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분당제생병원에서 간호사, 간호조무사, 환자 등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내 병원을 비롯한 집단시설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병원 측은 이날 오전 0시 30분을 기해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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