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째 상승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장초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2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18.73포인트(1.12%) 상승한 1723.79를 기록중이다.
개인이 홀로 1613억원을 순매수하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억원, 1385억원을 동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등락률을 살펴보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82%)와 SK하이닉스(2.25%), 셀트리온(0.27%), LG화학(0.65%), 현대차(4.02%), 삼성SDI(0.39%) 등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95%), 네이버(-0.64%), LG생활건강(-0.36%), 삼성물산(-0.44%)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10.57포인트(2.09%) 상승한 516.25를 기록중이다.
1933년 이후로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25일(현지시간) 495.64포인트(2.39%) 상승한 2만1200.5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23포인트(1.15%) 오른 2475.56에 마감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56포인트(0.45%) 하락한 7384.29에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경기부양책 효과로 이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4.45% 오른 5688.2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79% 오른 9874.2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4.47% 상승한 4,432.30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