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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통합당, 연일 막말 논란 일으킨 '서울 관악갑' 김대호 제명 결정


입력 2020.04.07 18:44 수정 2020.04.07 18:53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3040 비하 발언' 이어 '장애인 비하'

김대호 서울 관악갑 후보 제명키로…후보직 박탈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7일 연일 막말 논란을 일으킨 김대호 서울 관악갑 후보를 제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대호 후보 페이스북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7일 연일 막말 논란을 일으킨 김대호 서울 관악갑 후보를 제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대호 후보 페이스북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7일 연일 막말 논란을 일으킨 김대호 서울 관악갑 후보를 제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날(6일)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30대 중반~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말해 비난을 자초한 데 이어 7일 방송된 서울 관악갑 지역 후보자 토론회에서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고 발언해 빈축을 샀다.


통합당 지도부는 "김대호 서울 관악갑 후보의 있을 수 없는 발언과 관련해 김 후보를 제명키로 했다"며 "당 윤리위원회를 열어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제명이 결정된 김 후보는 후보등록무효 처리가 돼 후보직을 박탈당하게 된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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