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399만명 유권자 중 2185만9363명 참여
전남 55.7% 등 투표율 높아
4·15 총선 투표날인 15일 오후 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49.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4399만4247명의 유권자 중 2185만9363명이 참여해 49.7%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투표율부터는 사전투표율이 합산됐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37.9%보다 11.8%포인트 높다. 같은 시간 지난 19대 대선은 55.5%, 7회 지방선거는 43.5%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5.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전북(55.0%), 세종(53.4%), 강원(53.0%), 경북(52.2%), 광주(51.8%), 경남(51.8%), 울산(50.6%), 서울(50.2%), 대전(49.9%), 부산(49.7%), 충북(49.5%), 대구(48.4%), 충남(48.2%), 제주(48.0%), 경기(47.2%), 인천(46.2%)이 뒤를 이었다.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율 26.6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