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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폐지?…KBS 측 “‘논의 중인 사안도 아냐”


입력 2020.05.07 11:08 수정 2020.05.07 11:2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KBS ⓒKBS

KBS가 ‘개그콘서트’ 폐지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


7일 오전 KBS 관계자는 “‘개그콘서트’ 폐지는 사실이 아니다. 제작진에 확인해 본 결과 폐지와 관련해서는 논의 중인 사안도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20일 마지막 녹화가 진행된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개그콘서트’가 21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9년 첫 선을 보인 ‘개그콘서트’는 기존의 스튜디오 콩트를 대체한 국내 최초 공개 스탠딩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3년 8월 방송된 200회 특집은 전국 시청률 35.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지만 2010년 전후로 열기가 식으면서 최근 몇 년 간 고전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토요일로 자리를 옮겼고, 지난달 금요일로 다시 편성이 바뀐 이후에는 시청률이 2%대까지 하락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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