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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닷새간 997만가구 신청...총 6조6732억원


입력 2020.05.16 14:49 수정 2020.05.16 14:5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진 첫날인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안경점에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뉴시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진 첫날인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안경점에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뉴시스

행정안전부는 지난 11∼15일 닷새 동안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997만여 가구가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가구 수는 누적 997만1432가구다. 신청액으로는 총 6조6731억6800만원이다.


전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2171만 가구다. 이 중 현금 지급 대상(286만 가구)을 제외한 1885만 가구의 52.9%에 해당한다.


지역별로 보면 닷새간 누적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259만7831가구가 1조6321억원을 신청해 전체 신청금액의 26.1%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219만4805가구가 1조4428억원(22.0%)을 신청했다.


이어 부산 61만20가구·4236억원(6.1%), 인천 58만2480가구·4076억원(5.8%), 경남 55만6436가구·3972억원(5.6%), 대구 45만4408가구·3224억원(4.6%), 경북 44만1554가구·327억원(4.4%), 충남 40만883가구·2768억원(4.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한 온라인 신청으로 받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재난지원금은 오는 18일부터 오프라인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공적 마스크 5부제처럼 출생연도 끝자리 숫자에 따라 요일제로 받는다. 주말에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해당 세대주가 각 카드사의 PC·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콜센터,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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