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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첫날 고3 출석률 95.2%…"초중고 등교 예정대로"


입력 2020.05.21 17:38 수정 2020.05.21 17:39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다음 주 예정된 초중고 등교 계획대로 추진될 듯

대구 지역 고3 학생 1명,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

코로나19로 미뤄진 등교 개학이 시작된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창덕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등교 후 수업 준비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첫 등교 수업이 이뤄진 20일 전국 고등학교 3학년생들의 출석률이 95.2%를 기록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20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2363개교 중 2277교에서 등교 수업이 진행됐다. 전체 고3 학생들의 출석률은 95.2%"라고 언급했다.


박 차관에 따르면 전체 고3 학생들 44만2141명 가운데 42만850명(95.2%)이 학교에 갔으며 등교하지 않은 학생은 2만1191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다음 주로 예정된 초·중·고등학교 등교도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된 학생은 115명, 등교 전 가정 내 자가진단에서 등교 중단 판정을 받은 학생이 299명, 등교 후 학교 발열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학생은 737명, 가정·체험학습 사유로 등교하지 않은 학생은 1198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20일 하루 동안 고3 학생 1257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대구 지역 농업 마이스터고 학생 1명이 2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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