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시설 70곳에 소독 지원
한국동서발전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울산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 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공동생활가정 등 장애인 복지시설 70곳을 대상으로 소독 방역 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방역을 위한 재원은 임직원 급여 반납분을 통해 마련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복지시설을 찾는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소독 방역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과 함께 휴관 중이었던 장애인, 노인 복지기관 등 복지시설 27곳에 울산지역 화훼농가에서 구입한 화분을 전달할 계획이다. 재개관을 축하하고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취지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