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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305억 규모 에너지혁신성장펀드 조성


입력 2020.05.28 17:14 수정 2020.05.28 17:14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원전 유관기관 6개사 동참…원전 해체·수출 지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28일 305억원 규모로 ‘에너지혁신성장펀드1호'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원전산업계 성장 역량을 높이고 수출·원전해체산업 진입 촉진을 위해 조성됐다.


한수원의 출자금 180억원을 기반으로, 포스코기술투자가 운용사로 참여했다. 최소 300억원을 목표로 조합원을 모집한 결과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포스텍, 경남테크노파크와 한전KDN,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등 원전 유관기관들이 출자자로 나선 결과 총 305억원 규모로 조성이 완료됐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과 원전 관련 기업들은 탁월한 건설, 운영, 수출역량을 갖추고 있고 조만간 해체역량까지 겸비하게 된다"며 "이번 투자가 원전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펀드는 출자약정액의 50% 이상을 원전 관련기업과 원전해체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원전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사업구조 개선을 돕고, 원전 기자재 수출 지원 등을 도울 예정이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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