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가상 PC 접속 가능
네트워크 ‘망 분리’로 개인정보 보호
LG유플러스는 1일 중소기업에서 업무용 PC 환경을 손쉽게 구축하고 근무에 활용할 수 있는 ‘U+클라우드PC’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노트북·휴대폰·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가상 PC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U+클라우드PC 웹사이트에 접속해 발급 받은 계정을 입력하면, 클라우드PC를 이용할 수 있다. 외근과 출장, 재택근무 등 업무 환경의 변화에도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동일한 PC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외부에서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지만, 클라우드PC와 접속한 단말 간 자료 이동을 통제할 수 있어 문서 보안을 강화했다. 개인정보보호 등의 준수를 위해 클라우드PC 상에서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를 내·외부로 구분하는 ‘망 분리’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U+클라우드PC를 ‘서비스형’으로 제공해 중소기업의 초기구축 비용 부담을 없앴다. 중소기업에서는 계정 당 월 3만원 수준 이용요금으로 클라우드PC를 이용할 수 있다. 업무에 필요한 무료 오피스 프로그램 ‘폴라리스 오피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클라우드PC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하면 LG유플러스 고객센터를 통해 365일 24시간 유지보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물리적인 PC가 별도로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PC 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신 등 소프트웨어도 구매가 아닌 월정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기존 상품인 U+근무시간관리, U+문서중앙화, U+그룹웨어 등 중소기업 맞춤 상품과 결합한 ‘재택 패키지’ 상품에 가입하면 전체 이용 요금의 최대 2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청 고객 대상으로 무료 체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남승한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 상무는 “이 서비스는 중소기업에서 업무 환경을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중소기업 고객들이 정보기술(IT) 운영에 대한 부담 없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기존 상품들과 함께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