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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6월 들어 13일 연속 두자릿수…격리 확자 420명


입력 2020.06.14 14:15 수정 2020.06.14 14:15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누계 사망자 4명, 완치 판정 689명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들어 13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입원 중인 격리 환자는 최대치를 경신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들어 13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입원 중인 격리 환자는 최대치를 경신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들어 13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입원 중인 격리 환자는 최대치를 경신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4시간 동안 12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명은 12일 확진됐으나 뒤늦게 이번에 집계됐고 나머지 11명은 13일에 확진됐다.


서울의 일간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의 29명에 비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의 국내감염 건수는 각각 14→20→15→14→27→29→16→17→14→19→25→30→11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누계 확진자 수는 1113명으로 늘었다.


첫 코로나19 환자가 1월 24일 확진된 이후 이달 8일 1000명 선에 도달하기까지 137일이 걸렸다. 이후 불과 닷새 만에 100여명이 불어나면서 확진자 증가 속도가 최근 급격히 빨라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격리 중인' 환자도 14일 0시 기준 420명으로 전날의 408명을 넘어섰다.


서울의 격리 중인 환자는 지난 4월 8일 405명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였으나, 5월 7일 이후 다시 증가세를 이어가다 13일 역대 최대치를찍은 데 이어 이날 기록을 새로 썼다.


서울의 확진 환자 가운데 누계 사망자는 4명이며,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689명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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