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가 높아지는 수소산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장 초반 강세다.
15일 9시17분 현재, 효성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5.97%) 오른 1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10.95% 상승하면서 10%대 상승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효성첨단소재의 강세는 미국에서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수소트럭업체 니콜라가 나스닥에 상장한 뒤 주가가 급등하면서 수소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소차에 들어가는 수소연료탱크는 탄소섬유를 핵심소재로 활용한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효성첨단소재가 탄소섬유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올해 2월부터 2000톤 증설분 가동을 시작했고, 추후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