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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AI 콜센터' 올 하반기 오픈…"디지털 소통 강화"


입력 2020.06.16 09:58 수정 2020.06.16 09:58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챗봇 2.0 월 상담 건수, 오픈 3개월 만에 44만건 돌파

상담 빅데이터 활용해 AI콜센터로 오픈…"비대면 혁신"

신한카드가 업계 최고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올 하반기 ‘AI 콜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업계 최고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올 하반기 ‘AI 콜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 3월 업그레이드 한 ‘챗봇 2.0’ 서비스의 월 상담 건수가 오픈 3개월 만에 44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성능 개선 전 월 4만5000건과 비교해 약 10배가 증가한 수준이다. 챗봇 2.0은 고객 질문에 대한 답변 영역을 대폭 확대함은 물론, 이용상품에 따른 개인화 질의·응답이 가능하고, 질문 추천이나 질문 자동완성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신한카드는 2400만 회원과 월 280만건씩 축적되는 상담 빅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하반기에 AI콜센터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AI콜센터는 별도 절차 없이 AI상담원이 고객의 상담 의도를 파악해 답변을 하거나, 상담 의도와 매칭되는 상담원에게 바로 연결해줄 수 있어 고객이 어떤 절차를 진행하거나 대기를 할 필요가 없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AI콜센터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 따른 기존 콜센터 운영의 어려움 내지 재난지원금 관련 상담량 증가 등의 대내외 이슈에도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디지털금융을 선도함으로써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더욱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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