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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발목 잡는 에버튼, 우승 확정은 언제?


입력 2020.06.22 09:19 수정 2020.06.22 09:19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에버튼과 머지사이드 더비서 무승부

자력 우승까지 승점 5. 이르면 이번주 우승 확정

사디오 마네와 마이클 킨이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 뉴시스

리버풀이 지역 라이벌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에버튼과 득점 없이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친 리버풀은 27승 2무 1패(승점 83)를 기록하게 됐다.


2위 맨시티에 여전히 승점 23이 앞서며 우승은 유력한 상황이지만 확정 날짜가 좀 더 뒤로 밀리게 됐다.


이날 리버풀은 에버튼을 상대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 강하게 몰아쳤다. 하지만 수비벽을 촘촘하게 쌓은 에버튼의 저항에 고전했다.


계속된 공세에도 득점이 터지지 않았고, 오히려 에버튼의 강력한 역습에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알리송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시즌 2패 째를 기록할 뻔했다.


위기를 넘긴 리버풀은 결국 승점 1을 얻는데 그치며 자력 우승까진 여전히 승점 5가 남아있다.


그래도 빠르면 이번주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23일 맨시티가 번리에 패하고, 리버풀이 25일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우승이 확정된다.


하지만 만약 맨시티가 연승을 거둔다면 리버풀의 우승 세리머니는 7월로 넘어가게 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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