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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차세대 국군 지휘차 ‘렉스턴 스포츠’ 정비기술 지원


입력 2020.07.07 13:50 수정 2020.07.07 13:50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남수단 파병 한빛부대 포함 육·공군 작전차량 정비 병력 100여명 기술 교육

지난 2월 4일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에서 한빛부대 부대원들이 남수단 파병 전 정비기술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쌍용차

쌍용자동차는 국군의 차량 정비기술 향상 및 군부대 내 정비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군의 정비기술 교육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월과 6월 쌍용차 대전연수원에서 남수단에서 파병 임무를 맡게 된 한빛부대를 포함해 육군과 공군의 작전차량 정비를 전담하는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2020년도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총 9차수로 나눠 진행된 교육 기간 동안 참석자들은 경정비 교육을 비롯해 차량 시스템별 기능 설명, 고장 진단 및 고장 유형별 분석방법 등 지휘차량 및 지원차량 관리에 필요한 정비기술의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국군 지휘 및 지원 차량으로 선정된 렉스턴 스포츠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렉스턴 스포츠는 기본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통신운용 및 기동지휘소로서의 역할 등 다양한 작전환경을 상정한 야전 적합성 평가를 최우수로 통과해 오는 2023년까지 매년 각급 부대에 공급된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017년부터 육·해·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쌍용자동차 차량을 활용한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13년엔 육군종합군수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시험차량, 엔진, 변속기 등을 실습교육용 교보재로 기증하는 등 대한민국 국군의 정비기술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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