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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입성한 황희찬, 등번호 11번 확정


입력 2020.07.08 23:00 수정 2020.07.08 23:00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황희찬 영입 확정. ⓒ 라이프치히 구단 홈페이지 황희찬 영입 확정. ⓒ 라이프치히 구단 홈페이지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무대를 휩쓸었던 황희찬이 잘츠부르크를 떠나 보다 큰 무대인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라이프치히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등번호는 11번으로 첼시 이적이 확정된 티모 베르너가 달던 번호다. 사실상 에이스 대우를 해주겠다는 뜻이다.


영입을 확정 지은 마르쿠스 코뢰셰 라이프치히 단장은 "측면과 중앙, 어느 공격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고 스피드에 활동량까지 갖춘 선수다. 황희찬은 우리 공격을 더욱 유기적으로 전개해 줄 적임자"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게 된 황희찬도 "이 곳에서 새 도전을 펼칠 생각에 설렌다"면서 "라이프치히의 야망과 축구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최대한 많은 골을 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황희찬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2주 자가격리 기간과 함께 국내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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