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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부녀, 나란히 '서울대·고려대 부끄러운 동문' 1위


입력 2020.08.13 17:08 수정 2020.08.13 17:09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조국, 투표자 중 90% 이상 득표 '압도적' 1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6월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그의 딸 조민씨가 모교인 서울대와 고려대에서 나란히 '올해 부끄러운 동문' 투표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조 전 장관은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서 지난달 2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된 '2020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에서 총 투표자 1704명 중 1550표(90%)를 받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836표. 54%),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778표,45%), 오거돈 전 부산시장 (370표,21%), 이낙연 민주당 의원 (330표, 19%)이 뒤를 이었다.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는 고려대 동문 커뮤티니 사이트인 고파스에서 지난달 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진행된 '2020년 고려대의 가장 부끄러운 교우' 투표에서 총 투표수 1834표 중 약 34%인 614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어 장하성(18.3%) 주중 대사, 이인영(11.8%) 통일부 장관 등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김의겸(11.2%) 전 청와대 대변인과 설훈(8.6%) 민주당 의원이 뒤를 이었다.


두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투표는 한 사람이 3명까지 중복으로 뽑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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