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발표에 따라 8경기 '무관중'
롯데 자이언츠가 8월 잔여 홈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롯데는 16일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부산시가 17일 정오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 8월 잔여경기를 모두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8~19일 두산 베어스전, 25~26일 SK 와이번스전, 27~28일 키움 히어로즈전, 29~30일 한화 이글스전 등 홈 사직구장에서 치르는 8경기에 대한 예매분은 취소 수수료 없이 자동 환불 조치한다.
KBO리그는 지난 5월5일 무관중 개막 후 7월26일 제한적 관중 입장을 시작했지만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16일부터 잠실-고척-수원 등 수도권 소재 구단은 홈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전환했다.
한편, 인천 연고지인 SK도 18일부터 23일까지 홈구장에서 열리는 6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