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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변호인도 코로나19 양성…광복절 집회 만류하려 접촉


입력 2020.08.25 19:34 수정 2020.08.25 19:34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지난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문재인 정부 규탄 대규모 집회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의 형사사건 변호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받았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사건 변호인단 중 한 명인 A 변호사가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변호사는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 목사의 속행 공판에 출석했고, 15일에도 광복절 집회 참석을 만류하려고 전 목사를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A 변호사는 앞서 한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그간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해 오던 중 양성 판정을 다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 목사는 이달 17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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