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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61명…사망자 3명


입력 2020.09.22 10:02 수정 2020.09.22 10:07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30% 육박하는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와

산발적 집단감염이 추가 확산 위험 요인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나오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나오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61명 늘었다고 밝혔다.


두 자릿수 발생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학교·의료기관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대규모 확산에 대한 '위험요인'이 남아있다는 평가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이 30%에 육박하는 것 역시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은밀한 지역감염' 영향으로 신규 집단감염이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51명 △해외유입 사례 10명으로 파악됐다.


지역감염 확진자의 70.5%는 △서울 20명 △경기 14명 △인천 2명 등 수도권(36명)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 이후로 닷새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그 밖의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는 △부산 5명 △경북 4명 △강원 2명 △충북 2명 △울산 1명 △경남 1명 등의 순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파악됐으며, 이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1명·9명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된 10명 중 2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8명은 △경기 6명 △서울 1명 △세종 1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388명으로 조사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같은 기간 3명 증가한 144명으로 집계됐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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