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중랑구가 15일 밝혔다.
중랑구는 이날 재난문재를 통해 “지난 1~3일 이마트상봉점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공지했다.
중랑구에 따르면 이 매장과 관련해 13일에 확진자 1명(서울 중구 61번)이 나왔으며, 14일 밤에 2명(경기 구리시 71번, 서울 은평구 258번)의 양성 판정 사실이 추가로 통보됐다.
중랑구는 이날 이마트 상봉점 측과 대책회의를 갖고 전 직원 400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다.
또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이마트 상봉점 내 베이커리나 조리코너 방문자 중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중랑구보건소로 연락한 후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