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6명 검사…동일 집단 격리 동안 환자 12명, 종사자 2명 감염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지난 14일 환자와 직원 등 53명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해뜨락요양병원 감염자가 총 7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1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해뜨락 요양병원 입원환자 12명과 병원 종사자 2명 등 14명(부산 552~565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73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요양병원에서는 모두 265명(환자 165명, 직원 100명)이 검사를 받았고, 전날(17일)까지 59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요양병원 안에 동일 집단 격리된 입원환자와 직원들을 이틀 간격으로 검사하고 있어, 향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개연성이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요양병원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는 의무기록,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 등을 분석한 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