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홍대거리에 ICT 복합 체험 공간 ‘T팩토리’ 연다

V컬러링, 웨이브 등 핵심서비스 체험...MS존 등 마련

365일 24시간 무인 구매 프로세스 구축

SK텔레콤이 오는 31일부터 'T팩토리'를 운영한다. T팩토리 전경. ⓒ SKT

SK텔레콤은 27일 ICT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 체험과 기술 혁신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T팩토리’를 오는 31일 홍대 거리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T팩토리는 글로벌 사업자와 SK ICT 패밀리사 등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초협력’을 기반으로 미래 ICT 기술 비전을 제시하고, S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ICT 복합 체험 공간이다.

T팩토리를 방문한 고객은 ▲애플, MS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대표 서비스와 상품 ▲보안, 미디어, 게임 등 SK ICT 패밀리사들의 핵심 서비스 ▲24시간 무인 구매존 ‘T팩토리 24’ ▲MZ세대들을 위한 ‘0(영) 스테이지’ 및 도심 속 자연 힐링 공간 ‘팩토리 가든’ 등을 경험할 수 있다.

1층 중앙에 자리한 ‘플렉스 스테이지’에서는 MS와 협력해 제공 중인 ‘5GX 클라우드 게임’ 제공한다. 다양한 제조사의 최신 디바이스를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체험 공간이 될 수도 있다.스타트업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 강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100여개 이상의 엑스박스 게임도 즐길 수 있다.

T팩토리 2층에는 '숍 인 숍‘ 형태의 애플 제품 전용 공간이 입점해 최신 아이폰, 아이패드 등도 선보인다.

T팩토리에 들어서 전면에 마주하는 ‘미디어 라이브러리’에서는 V컬러링, 웨이브, Btv, 플로, 원스토어 북스 등 SKT의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명작 영화·드라마의 다시 보고싶은 명대사/명장면을 QR코드를 통해 즉시 감상하는 ‘미디어 팟’도 별도 마련했다.

매장 1층 왼편의 ‘시큐리티 팟’에는 고객의 터치를 감지해 애니메이션을 재생하는 ‘프로젝션 북’을 배치, 고객이ADT 캡스의 보안 서비스와 SKT의 대표 보안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 외 ‘AI 서비스 존’, 다양한 인기 스마트폰을 비교할 수 있는 ‘베스트셀러 존’,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합리적인 쇼핑을 경험하게 될 ‘11번가 존’,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비롯해 프로게임단 T1의 다양한 굿즈와 테마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T1존’, 9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 액세서리 존’ 등을 배치했다.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을0스테이지에서 모델들이AR미러를 즐기고 있다. ⓒ SKT

국내 최초 24시간 무인존 ‘T팩토리 24’도 주목을 받고 있다. 고객은 입장(셀프체크인)부터 스마트폰 비교, AI기반 요금제 컨설팅, 가입신청 및 휴대폰 수령 등 개통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구매 및 중고폰 판매 등도 언제든 고객이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K-언택트를 대표하는 유통 모델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가입신청부터 단말기 수령까지 ‘5분’ 내로 처리 가능한 휴대폰 무인 개통 시스템은 고객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T팩토리는 MZ세대를 위한 체험 공간도 갖췄다. 2층에 마련된 ‘0 스테이지’, ‘Jump VR’존, 만 14세 이상의 10대들이 월 500MB까지 데이터를 무료로 충전하는 ‘0 데이터 스테이션’도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 박정호 사장은 “T팩토리라는 명칭에는 ‘기술(Technology)’과 미래(Tomorrow)’가 끊임없이 생산되는 ‘공간(Factory)’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T팩토리는 다양한 사람들이 열린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문화 체험의 장’으로, 국내 ICT업계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실험을 즐기는 ‘기술 혁신의 장’으로 활용되어 ICT 생태계에 건전한 영감을 불어넣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