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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25명…이틀 연속 세 자릿수


입력 2020.10.29 10:14 수정 2020.10.29 17:14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지역감염 87.7% 수도권서 발생

사망자 1명…누적 사망자 462명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세 자릿수 발생을 보였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125명 늘었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관련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대학 동문 골프 모임 △사우나 △학교 등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06명 △해외유입 사례 19명으로 파악됐다. 지역감염 사례가 세 자릿수 발생을 기록한 것은 지난 23일(138명) 이후 6일 만이다.


지역감염 사례의 87.7%는 △경기 52명 △서울 36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93명)에서 발생했다.


그 밖의 확진자는 △강원 7명 △대구 3명 △광주 1명 △전북 3명 △충남 1명 등의 순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이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6명·13명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된 19명 중 9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0명은 △경기 6명 △울산 2명 △광주 1명 △경북 1명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462명으로 집계됐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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