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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7명…4일 연속 세자릿수


입력 2020.10.31 10:28 수정 2020.10.31 10:30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서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서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연속 세자릿수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수가 100명에 육박했다. ‘핼러윈데이’를 맞아 서울 이태원과 강남, 홍대 등에 젊은이들이 몰리면서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명 증가해 누적 2만651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8일부터 4일째 100명 이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9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1명, 경기 23명, 대구 9명, 충남 4명, 인천과 세종 각각 3명, 부산 2명, 경남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서울에서는 30일 오후 6시 기준 강남구 헬스장 관련 6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5명, 은평군 방문교사 관련 1명, 잠언의료기 관련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에선느 공단소방서 관련 확진자 2명이 발생했고 충남 천안에서는 동남구 목척읍 한 요양기관과 청수동 한 요양기관 근무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31명 중 25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해 누적 46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5%로 집계됐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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