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활동하던 박지선이 사망해 주변에 충격을 줬다.
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지선은 9월 JTBC '18어게인' 제작발표회, 지난 7월 진행된 영화 '블루 아워' 라이브 컨퍼런스 MC로 참석한 바 있으며 레드벨벳의 단독 리얼리티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MC를 맡았다. 지난 6월에는 배우 이윤지를 통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기도 했다. 박지선은 지난 3월 종영한 EBS '고양이를 부탁해 시즌4로도 활약했다.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출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지선은 '개그콘서트'에서 "찹 쉽죠잉" 유행어를 만들어냈으며 2007년 KBS연예대상 신인상,2008년 우수상, 2010년 최우수상을 타며 여자 개그우먼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에도 2011년 제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희극인상, 2012년 SBS 연예대상 러브FM부문 라디오DJ상을 수상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