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씨에스윈드, OCI 등 '바이든 수혜주' 일제히 상승 출발
친환경·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높아지는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에 연동해 장 초반 강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7.03%) 오른 4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OCI는 전장보다 3800원(6.37%) 오른 6만3500원에, 씨에스윈드는 8800원(8.41%) 뛴 10만7500원에 거래중이다. 이외에 오성첨단소재(18.25%), 동국S&C(8.73%) 등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화솔루션과 OCI, 오성첨단소재 등은 태양광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주로 분류된다. 풍력 발전기 관련 업체인 씨에스윈드와 동국S&C도 친환경 관련주로 묶여있다.
해당 종목들은 바이든 정책 관련주로도 분류돼있다. 바이든 후보가 2조 달러 규모의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대선 정책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다. 바이든 후보는 북부 3개 경합주인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러스트벨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추월하는 양상을 나타내면서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