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펄어비스, 3Q 영업익 405억…‘신작 부재’로 전년비 11%↓


입력 2020.11.12 08:17 수정 2020.11.12 08:1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매출 1183억…전년비 11.7%↓

해외 비중 77%…4Q ‘붉은사막’ 새 콘텐츠 공개

펄어비스 3분기 실적 요약.ⓒ펄어비스

펄어비스는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183억원, 영업이익 4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매출 1340억원·영업이익 456억원) 대비 각각 11.7%, 11.2% 하락한 수치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3%, 아시아 32%, 북미유럽 등 45%로 해외 비중이 77%를 차지했다. 플랫폼으로 살펴보면 PC 46%, 모바일 44%, 콘솔 10% 순이다.


펄어비스는 “안정적인 라이브 게임 서비스로 3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지적재산권(IP)의 수익성을 높였다”며 “PC는 글로벌 전 지역의 ‘하사신’ 클래스 업데이트로 신규 유저가 급증하며 지난 3개년 동기간 서비스 중 가장 높은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모바일은 하사신과 ‘대양’ 업데이트로 복귀·신규 이용자가 글로벌 평균 200% 증가했다. 콘솔은 많은 신규 유저가 유입되며 매출 반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브 온라인은 코어 유저의 증가와 중국 매출의 확대로 3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를 통해 탄탄한 유저 기반을 갖춰가며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4분기는 ‘붉은사막’의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신작 게임 개발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