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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테슬라 시총 5000억 달러 돌파...2차전지 관련주 강세


입력 2020.11.25 09:15 수정 2020.11.25 09:16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미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의 테슬라 자동차 공장 주차장.ⓒAP/뉴시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약555조원)를 돌파하면서 국내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가 강세다.


25일 오전 9시 7분 현재 LG화학은 전장 대비 3만1000원(3.88%) 오른 8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SDI는 7000원(1.27%) 상승한 55만9000원에, SK이노베이션은 1만500원(6.56%) 오른 17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테슬라는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6.43% 급등한 555.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치로, 장중 한때 560달러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에 연동된 흐름을 보이는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다음달 21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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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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