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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감독관이 코로나 확진…동료 등 19명 무더기 교체


입력 2020.12.03 08:59 수정 2020.12.03 09:15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시험) 당일인 3일 오전 한 수능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가운데 대전 지역 수능 감독관인 고등학교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은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대전 512번 확진자)이 재직하는 고등학교 교사들 18명 등 수능 감독관 19명을 긴급 교체했다.


512번 확진자와 동료 교사들은 이날 치러지는 수능 시험의 감독관으로 들어갈 예정이었다.


방역당국은 지난 달 30일 512번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 가능성이 있는 동료들 가운데 수능 감독관으로 들어가는 교사들을 감독 업무에서 배제해 달라고 대전교육청에 건의한 바 있다.


한편, 해당 고교는 전날 오후 늦게까지 소독 등 방역 작업을 마쳤으며 이날 이 학교에서 예정대로 수능 시험이 치뤄진다.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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