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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일 거리두기 강화 논의...신규확진 583명


입력 2020.12.05 14:52 수정 2020.12.05 14:52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7일까지 예정된 2단계+α 연장 또는 2.5단계 결정

수능 다음날인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수능 감독관으로 참여한 교직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여부를 검토한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6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수도권의 2단계+α 조치 연장 또는 2.5단계 격상 여부를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83명 늘어 누적 3만691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 46명 감소해 600명 아래로 다시 내려왔다. 지역발생이 559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8일 연속 400~500명대를 오르내리다 전날 600명대로 급격히 치솟았다.


그러나 연일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적으로 급격하게 발생하고 있어, 전문가들은 하루 1000명 발생 가능성도 경고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를 2단계로 끌어올린 후, 이달 1일부터는 유흥주점, 커피숍, 단체운동 실내체육시설 운영을 추가로 금지한 2+α 수준으로 격상했다. 오는 7일까지 예정됐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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