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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로비의혹' 윤갑근 전 고검장 구속


입력 2020.12.11 04:09 수정 2020.12.11 04:09        김소영 기자 (acacia@dailian.co.kr)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라임 사태의 핵심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로비대상으로 지목한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라임측으로부터 돈을 받고 금융권에 로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 전 고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성판사는 "도망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 전 고검장은 라임 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이 작년 4월 펀드 판매를 중단하자 우리은행 로비명목으로 라임측으로부터 2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대해 윤 전 고검장은 "정상적인 자문 계약을 체결해 법률 자문료를 받은 것으로 로비와는 무관"하며 "김 전 회장과도 모르는 사이"라고 혐의를 부인해왔다.


김소영 기자 (acaci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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