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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3차례 연기 끝에 취소


입력 2020.12.23 06:58 수정 2020.12.23 06:58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국제탁구연맹(ITTF), 중앙방역대책본부 권고 따라 취소 결정

국내 최고 권위 종합선수권대회도 안전 고려해 취소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 여파로 세 차례 연기됐던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결국 취소됐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22일 ‘1000명 이상의 전 세계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대회 개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권고에 따라 내년 2월로 예정됐던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유승민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대한탁구협회장)은 "100년 탁구 역사상 최초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다시 유치해 탁구인들의 염원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협회는 다음달 개최 예정이었던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도 안전을 고려해 취소하기로 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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