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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내년 1월 초 백신 로드맵 발표…접종 대상 국민 물량 100% 확보"


입력 2020.12.29 11:22 수정 2020.12.29 11:22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우리 정부는 4,600만명 분의 백신을 확보했고, 3,600만명 분의 대해 구매 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집단면역 형성에 필요한 (전 국민의) 60% 접종에 충분하고 돌발상황에 대비한 추가 물량 확보를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접종할 수 없는 연령 18세 이하나 임산부 등을 제외하면 접종해야 할 국민 물량 100% 확보된 것"이라며 "백신 도입을 더 앞당길 준비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는 내년 2월부터 노인요양시설 등 종사자 우선 순위 대상자부터 접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당과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초 질병관리청에서 '백신접종 로드맵'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 언론이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근거로 '문재인 정부에서 빈곤층이 증가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악의적인 사실 왜곡, 통계 왜곡"이라며 "차상위 대상자 등이 늘어난 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일관된 노력의 결과"라고 반박했다.


관련 보도를 인용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선 "경제 전문가라고 하시는 분이 아주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관련해선 "추천된 두 분(김진욱·이건리 후보)은 적임자"라며 "중립적 기관인 대한변협에서 추천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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