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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코로나19 집단감염 서울동부구치소 첫 방문


입력 2020.12.29 16:22 수정 2020.12.29 16:22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秋, 집단감염 상황 점검…30분 머물러

동부구치소 수감자, 코로나19로 첫 사망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9일 대규모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추 장관은 이날 오후 2시께 집단감염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동부구치소를 방문했다. 추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은 약 30분간 구치소에 머무른 뒤 돌아갔다.


이날 현재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762명으로 늘어 단일 시설로는 최대 규모의 감염 실태를 보였다. 동부구치소에서는 지난달 27일 직원 1명이 처음으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달 15일 직원 14명과 출소자 1명 등 총 15명이 집단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서울동부구치소 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수용자 가운데 사망자가 처음 발생했다. 이날 법무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 A씨가 지난 27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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