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지난 22일 마련한 ‘2020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과반수 찬성으로 최종 가결시켰다.
29일 금속노조 기아차지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 소하·화성공장, 광주공장, 판매·정비서비스 등 각 지회별 조합원 총 2만92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전체의 92.4%인 2만7050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임금협상안은 58.6%(1만5856명), 단체협약안은 55.8%(1만5092명)가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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