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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출근길뉴스] 정인이 유모차, 정인이 재감정 살인죄 적용…"정인아 지켜줄게", 정용진 유튜버 YJ 변신, 금융위 공매도 재개 입장에 박용진 당국 비판, 업계 관계자 인지웅 "남돌 딥페이크·여자 알페스도 존재"


입력 2021.01.13 08:15 수정 2021.01.13 11:18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TV조선 캡처

▲살고자 손 뻗은 정인이, 유모차 탄 그 순간도 학대는 계속됐다


생후 16개월 정인이를 입양한 후 폭언·폭행을 일삼으며 상습적으로 학대한 양부모의 첫 공판이 하루도 채 남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양모가 유모차에 탄 정인이를 학대했던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TV조선은 단독으로 입수한 정인이 양모의 학대 정황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정인이 양모 장씨는 정인이가 타고 있는 유모차를 거칠게 밀면서 엘리베이터에 탑승한다. 장씨가 너무 세게 민 나머지 정인이의 목은 뒤로 꺾이고 유모차는 벽에 부딪힌다.


불안함을 느낀 듯 작은 두 손으로 유모차 손잡이를 꼭 붙잡고 있는 정인이를 장씨는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채 다른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며 손가락질을 한다.



▲검찰 정인이 양모에 '살인죄' 적용할 듯


검찰이 정인이 양모 장씨에 대해 기존의 '아동학대 치사' 혐의 공소장을 변경해 '살인죄'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13일 열리는 양모 장모씨의 첫 공판에서 공소장 변경 여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정인양 부검 재감정을 의뢰받은 법의학자들은 '피고인에게 살인의 의도가 있거나 피해자가 사망할 가능성을 인지했을 것'이라는 취지의 보고서를 서울남부지검에 전달했다.


검찰은 췌장 등 장기의 심각한 손상이 발생한 점 등에 비춰 장씨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재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온라인상에서는 '정인아 지켜줄게' 챌린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세계 정용진 재래시장서 "뭐 하시는 분? 셰프?" 질문에 답은


전남 해남의 한 재래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뭐 하시는 분이냐"는 질문에 "장사한다"고 답변했다.


지난 11일 이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 '이마트 LIVE’에는 '배추밭 비하인드와 시장에서 장 본 이야기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 상인은 정 부회장에게 "뭐 하시는 분이냐"고 묻자 정 부회장은 "저요? 장사해요"라고 말했다. 영상에는 '이마트에서 장사하는 중'이라는 자막이 달렸다.



▲금융위 공매도 재개 입장 고수에…박용진 "당국 책임 방기" 비판


금융위원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매도 한시적 금지조치를 예정대로 해제하겠다고 공표한 가운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공정과 제도적 부실함을 바로잡지 못한 채 공매도를 재개하는 것은 금융당국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융당국이 제도적 손질을 했다고는 하나 현재 공매도 제도는 불법행위에 구멍이 많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제도적 구멍이 있는 공매도 재개 강행에 신중하길 재차 요구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 인지웅 "남돌 딥페이크·여자알페스도 존재" "본질은 실존 인물 성희롱"


아이돌 댄스 트레이너 유튜버 인지웅이 실존 인물을 성적 대상화 한다는 지적을 받은 '알페스'에 대해 아이돌 시장에서 형성된 '소비 권력'이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3일 인지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문화가 아니라 악습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인지웅은 "업계 사람으로 이런 (알페스)는 없어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이쪽 시장은 알페스가 수익이 된다는 걸 인지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익적인 부분 때문에 알페스를 방치를 하고 있다"고 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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