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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그룹株, 이재용 공판 앞두고 일제히 약세


입력 2021.01.18 09:21 수정 2021.01.18 09:21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결과 앞둬…삼성전자 2%, SDI 3% 등↓

삼성전자 주가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공판을 앞두고 삼성그룹주가 일제히 약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1.93%) 하락한 8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SDI는 전장 대비 2만1000원(2.85%) 내린 71만6000원에, 삼성물산은 3000원(1.95%) 떨어진 15만500원에 거래중이다. 이외에 삼성전기(-1.74%), 삼성생명(-2.54%), 삼성화재(-1.34%) 등도 일제히 약세다.


이날 오후 2시 5분 서울고등법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정준영)은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열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그룹 경영권 승계 작업에 도움을 받는 대가로 최서원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승마 훈련 비용을 대준 혐의로 인한 뇌물공여 등으로 2017년 2월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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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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