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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대표 “기술적 한계 깨뜨렸다”...엔씨, ‘블소2’ 공개


입력 2021.02.09 11:53 수정 2021.02.09 11:53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오후 2시부터 사전예약 시작

“액션에 있어서 MMO 정점 찍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블레이드&소울2'를 소개하고 있다.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9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2(블소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날 김택진 대표는 엔씨의 게임개발총괄인 CCO(최고창의력책임자)로서 오랜만에 등장해 기대작 블소2를 소개했다. 그는 “블소2는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던 기술적 한계를 도중에 깨트리는데 성공했다”며 “블소 후속작이 아니라 완전 새로운 IP 만드는 것으로 꿈을 바꾸었다”고 입을 열었다.


김 대표는 “블레이드와 소울을 완성하고 싶었다”며 “나 자신 완성하는 블레이드, 새로운 나 탄생시키는 소울의 두 개념을 합쳐서 어느 게임에서도 볼 수 없던 액션의 성장을 만들어보고팠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소2는 액션에 관해서 MMO 정점 찍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MMO에서 가능할까’ 생각했던 새로운 액션 경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 생각한다. 이같은 경험은 수맣은 플레이어가 PC 모바일 뿐 아니라 클라우드 콘솔 등 크로스 플랫폼에서 동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씨는 쇼케이스에서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탐험할 수 있는 완벽한 3D 오픈 월드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 및 경공 시스템 ▲서포터 타입의 신규 클래스 ‘법종’ ▲오픈월드 레이드 컨텐츠 ‘토벌’ ▲블소2만의 오리지널 스토리 ‘사가’ 등 블소2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블소2의 가장 차별화되는 특징은 새로운 전투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적의 공격을 눈으로 보고 막거나 피할 수 있으며, 무공의 연계기를 구사하는 등 디테일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하늘, 절벽 등 눈에 보이는 모든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투도 가능하다.


엔씨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블소2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이용자는 블소2 공식 홈페이지 및 앱마켓(구글플레이, 앱스토어)을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사전 예약자에게는 다양한 게임 아이템(사전예약 한정 의상 ‘약속’, 독초거사의 선물 주머니 등)을 제공한다. 앱 마켓에서 사전예약 시, 추가 보상(약속의 증표, 50000금)을 받을 수 있다.


엔씨는 자사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에 블소2를 도입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블소2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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