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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코로나19 백신 점검…우상호, 청년 주거·일자리 정책 발표


입력 2021.02.18 14:17 수정 2021.02.18 14:17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박영선, 백신 접종 상황 점검·쥐어짜는 주사기 홍보

우상호, 연간 최대 600만원 청년 구직수당 등 약속

이낙연, 오늘은 박영선·내일은 우상호 응원 방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박영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7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TV에서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TV토론 시작 전 분장실 앞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18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백신 접종에 특화된 '쥐어짜는 주사기' 성과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이 주사기는 중소기업 풍림파마텍의 제품으로 박 예비후보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시절 스마트공장 지원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의 극동공병단 부지 내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찾았다. 박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조속한 접종 완료와 확진자·접촉자 대상 맞춤형 사회복귀 서비스 시행 등을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중기부 장관 시절 '쥐어짜는 특수주사기' 스마트공장을 만들어 주사기 생산량을 늘리게 한 일이 마지막으로 마무리한 일이었는데, 이 주사기가 어제 미국 FDA 정식 승인을 받았다"며 "백신 접종 효율을 높이는 국산 최소잔량형 주사기(LDS)와 함께 우리가 자체 개발한 국산 치료제가 해외로 진출한다면 K-방역의 국제적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우상호 민주당 서울시장 보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의 주거와 일자리만큼은 반드시 책임지겠다"며 청년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우 예비후보는 △청년주거바우처 등 주거지원방안 △청년 구직수당 확대△서울 산하기관 인턴쉽 확대△청년 은둔형 외톨이 대책 마련 등을 공약했다. 그는 청년 구직수당의 경우 서울시 취업준비생들에게 1년간 최대 6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우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엔 박영선 예비후보의 캠프를, 다음날엔 우상호 예비후보의 캠프를 응원 방문한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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